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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찬란한
불의 힘

 

많은 역사학자들은 최초로 불을 발견하고 사용했던 원시인류를 약 100만 년 전 호모에렉투스로 보고 있다. 케냐의 어느 지역에서는 짐승의 뼈가 올도완 석기, 불에 탄 진흙과 함께 나왔다.
고생물학자들은 50여 개의 불 탄 진흙 조각 배열로 미루어 원시 인류가 화로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했다. 인간이 불을 겁내지 않고 이용하게 되면서 날것보다는 익힌 것이 더 좋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화식(火食)은 기본 조리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불은 인간에게 따뜻함과 외부로부터의 안전을 가져다 주었다. 춥고 어두운 밤에도 활동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장했으며 동물이나 곤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

‘빛과 열’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가져온 불은 문명을 이룩하는 토대가 됐다. 이렇게 시작된 연장의 사용과 함께 불의 사용은 원시사회에 급격한 문화의 발달을 가져왔고 자연의 제약으로부터 점차 해방되어 오늘날의 문명사회를 구축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불은 세상 모든 물질문명 발달의 원천이다. 인간 생활의 혁신적 발명 중 하나인 전기 역시 불을 원천으로 한 발전소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니 말이다. 이번 호에서는 불의 발견과 진화, 그리고 인류의 발전으로 말미암은 불의 이용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