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SANGYONG MOTOR

닫기

모바일메뉴

logo logo SSANGYONG

Topic 3

Writer. 편집실 Photo. 최영대

68.jpg

 

천 년의 역사가 깃든

전주 한옥마을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다

 

노동조합 주관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기행

 

따스한 봄 햇살이 비추던 지난 4월 20일, 노동조합 주관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기행’ 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렸다. 다채로운 봄꽃과 연초록 풀잎이 어우러진 싱그러운 풍경 속에 옛 선조들의 숨결이 깃든 천 년 도시의 정취를 만끽했던 행복한 시간을 담아보았다.

 

 

화합을 다지며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다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 이른 아침, 우리 회사 조합원과 가족들이 역사기행을 떠나기 위해 평택공장에 모였다.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출발한 버스는 2시간 반 정도를 달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했다.

 

62.jpg

 

600동이 넘는 한옥들을 바라보며 버스에서 내리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화사한 꽃처럼 미소가 피어났다. 전주 한옥마을에 먼저 도착한 강성원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과 조합원들은 환하게 인사를 건네며 가족들을 맞이했다. 서로의 가족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누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66.jpg

 

1253년의 역사를 간직한 천 년 도시이자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전주는 조선왕조 500년을 꽃피운 조선왕조 발상지이다. 이곳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판소리의 본고장으로, 한옥과 한식, 한지 등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담고 있는 도시로 명성이 높다. 천혜의 지리 조건으로 풍요와 여유로운 전통문화를 꽃피웠으며 섬세한 맛과 멋을 담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65.jpg

 

역사기행을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족부터 엄마, 아빠 손을 꼭 잡은 귀여운 꼬마 아이들까지, 참여한 가족 모두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천년의 역사를 온몸으로 느껴보기로 했다. 이번 역사기행은 2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해 봄나들이와 함께 문화유산을 방문하며 역사가 깃든 명소 곳곳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67.jpg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연을 즐기며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역사 속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명소를 둘러보기 전, 경기전 앞에 모인 가족들은 역사기행을 기념하기 위해 단체 사진도 찍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여러 가족들과 둘러앉아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도 나누었다.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

 

점심 식사 후 가족들은 5~6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전과 오목대, 전동성당을 돌아보기로 했다. 가장 먼저 찾은 명소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와 어진 박물관도 둘러보고 수문장들의 서 있는 곳에서 가족사진도 촬영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64.jpg

 

75.jpg

 

다음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전동성당을 둘러보았다. 회색과 붉은색 벽돌로 지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의 아름다움도 감상하고 성당이 들어선 자리가 천주교 최초 순교자의 사형 터라는 설명도 들었다. 비잔틴 양식의 종탑과 아치형 천장이 멋스러운 성당 내부도 살펴보았다. 전동성당을 둘러본 후에는 선조 때 지어진 전주향교와 이성계가 왜적을 무찌른 후 승전 기념으로 지은 오목대도 구경했다. 

 

63.jpg

 

71.jpg

 

자유 시간에도 가족들은 한옥마을 구석구석을 둘려보며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역사와 한국 전통 건축미를 감상했다. 골목 사이사이 빼곡하게 스며든 우리나라 고유의 정취를 느끼며 옛 선조들의 삶을 상상해 보기도 하고, 동그랗게 가족들과 모여 앉아 다양한 공연을 구경하기도 했다. 

 

69.jpg

 

가족들과 솜사탕을 나누어 먹으며 오늘 둘러본 장소들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다. 한복을 입고 지나가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오후를 만끽했다. 도시의 분주함과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즐긴 뜻깊은 봄나들이를 통해 가족들의 정은 한층 더 깊어졌다.

 

72.jpg

 

그동안 우리 회사 노사는 선진 노사 문화 구축과 노사관계 증진 도모,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기행 외에도 임직원 가족 공장 초청 행사 및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왔다. 역사기행도 조합원 ‘워라밸’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행사이다.

 

73.jpg

 

70.jpg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은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도 하고 역사 공부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역사기행을 비롯하여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행사를 통해 쌍용자동차 임직원 가족이 유대감을 강화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7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