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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Happy Day

Writer. 편집실 / Photo. 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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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현장

오 해피데이!

 

2018 쌍용자동차 가족초청행사

 

지난 5월 29일, 우리 회사 평택공장에 30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모였다. 오늘은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의 유대감과 한마음 일체감 형성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마련하고 있는 가족초청행사가 열리는 날. 유난히 웃음꽃 활짝 피었던 이 날의 현장을 함께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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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한 색다른 만남, 즐거운 시간

 

식사를 마치고 로비에 삼삼오오 모인 임직원 가족들. 전시된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엔진을 구경하고 저마다 인증샷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다. ‘와, 멋지다!’ 여기저기 터져 나오는 감탄사. 우리 남편, 우리 아빠의 땀방울이 모여 만들어진 차량이라 생각하니 더욱 크고 든든하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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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몇몇 아빠가 다가오자 “아빠다~”하며 달려가는 아이들. 집에서 매일 보는 얼굴이지만, 회사에서 근무복을 입은 모습을 마주하니 어색함 반, 신기함 반에 반가움 가득한 함박웃음으로 매달린다.

300여 명이나 되는 대 인원이 단체사진으로 오늘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행사를 위해 복지동 3층으로 이동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몸을 풀고 율동을 따라하는 내내 웃음이 팝콘처럼 팡팡 튀어 오른다.

가족 대항으로 진행된 ‘데시벨 높이기’ 시합에 참가한 7팀의 가족. 두 눈 질끈! 감고 두 손 꽉! 쥐고 한껏 목청을 뽐내며 데시벨 높이기에 집중하는 모습에 지켜보던 사람들의 어깨에도 힘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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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을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에 레크레이션 현장의 열기도 덩달아 후끈후끈! 이 분위기를 몰아 이어진 댄스 배틀에 수줍은 얼굴로 무대에 올라선 8명의 아내들. 집중된 시선에 멈칫하기도 잠시, 쿵쿵 심장을 울리는 음악이 나오기 무섭게 언제 수줍었냐는 듯 리듬에 몸을 맡긴다. 정체 모를 털기 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웨이브로 숨겨왔던 댄스 실력을 내보인 참가자들과 큰 박수 함성으로 호응한 관객이 하나 됐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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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른과 아이들의 프로그램이 나뉘어 잠시 떨어질 시간. 생산본부 2교육장으로 이동하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며 울먹이던 아이들도 사내 마술 동호회 드래곤매직의 등장에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아무것도 없던 신문지에서 알록달록 색색의 손수건이 나오고, 눈앞에서 테이블이 가볍게 날아다니는 마법 같은 장면에 순식간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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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친구들이 마술을 보여줘서 더 재미있어요! 여기 와서 아빠도 만나고, 아빠 친구도 만나고, 키다리 아저씨한테 풍선도 선물 받아서 신나요. 아빠 회사 너무 좋아요~”

전장개발시험팀 신봉철 주임연구원의 귀여운 딸 유나가 풍선으로 만든 빨간 꽃을 들고 싱글벙글이다. 외발자전거 타는 언니, 고래 피리 만드는 오빠를 구경하며 새로운 친구와도 스스럼없이 이야기꽃을 피운다. 많은 아이들이 금세 어울려 놀 수 있었던 건 모두가 ‘쌍용자동차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덕분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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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리는 쌍용자동차의 밝은 미래

 

아이들이 레크레이션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동안, 아내들이 모인 생산본부 2교육장에서는 정서코칭연구소 이기화 대표의 ‘마음이 대화를 만들고 대화가 인생을 만든다’를 주제로 한 교양강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소통의 부재로 생기는 가정 문제를 짚어보고 가족 간 원활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공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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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으며 공감하며 마음을 채운 강의 후, 자못 진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노·사 대표 간담회가 이어졌다. 최종식 대표이사와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궁금한 점을 공유하며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시간이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 자리를 통해 “쌍용자동차가 발전을 거듭하며 이 자리까지 온 데에는 우리 임직원의 노고와 그를 뒷받침하는 가족들의 힘이 컸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신차 개발과 구체적인 성과 창출, 회사의 성장을 위해 모두가 힘쓰고 있으니 가정에서도 많은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또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임직원과 가족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이번에 주간연속2교대제 합의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건강, 가족간 생활, 안정된 일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가 마무리될 즈음, 더 나은 쌍용자동차에 대한 믿음으로 아내들의 미소가 더욱 단단해져 있었다. 도장2팀 유목근 기술수석의 아내는 “늘 보던 남편이지만 막상 회사에 와보니 새삼 우리 가장으로서 든든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며 “힘들게 일하는 남편에게 가족이 더 힘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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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활동을 마치고 다시 만난 아내와 아이들은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라인투어를 위해 생산라인으로 향했다. 거대한 기계가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현장에 들어선 것도 신기한데, 도로에서만 보던 차량의 민낯부터 점점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니 가족들의 마음에 ‘우리 남편, 우리 아빠 최고’라는 생각이 차오른다. 현장 곳곳에 녹아 있는 남편의, 아빠의 노고가 피부로 느껴지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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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서준 군과 함께 오늘 행사에 참가한 품질 경영팀 윤석봉 차장의 아내 김영선 씨는 “남편이 어디서 일하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보니 이렇게 좋은 회사에서 근무한다는 자체에 상당한 뿌듯함을 느낀다”며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회사 측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쌍용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회사와 가족이 함께 생각하고 발맞춰 본 하루. 아빠의 퇴근길을 함께 하는 가족들의 경쾌한 발걸음에 행복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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