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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YONG DNA

Writer. 편집실 / Photo. 김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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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대일 주임연구원, 강선호 책임연구원, 양형규 책임연구원, 김윤영 팀장, 전원용 책임연구원

 

 

연비 향상과 CO2 저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람들

 

환경기술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적고 연비가 우수한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는 2020년까지 3천만 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우리 회사 역시 친환경 기술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그 선두에 서서 연비 향상과 CO2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고군분투하는 환경기술팀 사람들을 직접 만났다.

 

 

자동차 환경 규제,

그 세계적 흐름 속에서

 

환경기술팀은 올해 2018년 1월 신설됐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과 기후 온난화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발맞추고자 환경기술팀이 본격 출범한 것이다.

김윤영 팀장을 중심으로 환경기술팀은 경량화 전략 및 개발 차량의 중량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전원용 책임연구원과 강선호 책임연구원, 연비/CO2 법규 대응 및 연비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양형규 책임연구원과 김대일 주임연구원 등 총 다섯 명의 ‘브레인’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들에게 ‘브레인’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현실적인 기술 내용부터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장기적 플랜까지 고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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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2020년부터 자동차 제조사들이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km 이하로 낮추도록 규제 기준을 정했습니다. 환경오염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등의 법률이 생기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 세계 자동차 회사들은 저마다 새로운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에요. 우리 회사 역시 그 흐름 속에서 더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환경기술팀을 구성했습니다. 디젤엔진시험개발, 가솔린엔진시험개발, 연구기획, 디젤제어개발 등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일하던 직원들이 모였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쟁력 갖추기 위해서는

큰 그림 바라보는 눈 필요하죠

 

지난해 폭스바겐 사태가 터지면서 연비 규제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김윤영 팀장은 “이러한 목소리는 새로운 법규 생성의 계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각 나라에서도 해당 규제를 잘 따르고 있는지 사후 검사 관리 항목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회적 요구도 높아지다 보니 소비자 역시 연비가 높은 차를 선호하고 있어요. 저희 팀은 일단 법규를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드는 것에 1차적 목표를 두고, 소비자 욕구도 함께 만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 아래 우리 회사는 CO2 저감을 위한 자동차 경량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1.5Gpa 기가스틸을 적용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전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개발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무거운 배터리를 장착해야 하는 전기차의 특성상, 다른 소재로서 중량을 줄이는 것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선점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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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현재 개발 중인 전기차도 어떻게 하면 중량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등 어떤 경량 재료를 적용해야 효과적일지 말이죠. 그렇다고 무조건 ‘가볍게’에만 포인트를 맞출 순 없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봐야 합니다.”

차량의 연비를 높이는 데는 경량화뿐 아니라 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 엔진에서 타이어까지 에너지 전달 시 발생하는 손실 최소화 등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기업평균연비제도(CAFE, 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 같은 기준 또한 고려해야 하므로 내부적으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환경기술팀은 긴 안목을 가진 혜안과 전략으로 연비 향상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며 우리 회사에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길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친환경 도약을 위한 큰 발걸음

 

환경기술팀은 매주 월요일마다 생산기술, 구매, 설계 등 다른 관련 팀과 함께 경량화 TFT 회의를 진행한다. 차량의 경쟁력을 높이고 목표의 수립·달성을 위해 유기적 협업이 중요한 만큼 매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쌍용자동차에 가장 적합한 경량화 기술을 논의하는 것이다.

“사실 저희 팀에서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장비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회사의 상황과 세계의 흐름 등을 파악하고, 기존 시장의 기술을 벤치마킹해서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길을 찾는 게 저희의 역할이죠. 일종의 플랜을 짜고 로드맵을 만드는 일이라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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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서의 의견을 모아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고민하는 환경기술팀. 이러한 고민은 결국 자동차 연비를 높이기 위한 궁극적 질문이기도 하다. 현재 2020년까지의 법규는 이미 확정된 상태이고 곧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참여 아래 2025년까지의 규제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대비해 환경기술팀은 CO2 연비 시험 방식, 관련 법규, 해외회사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져 모든 자동차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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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은 특히 외부 환경에 따라 업무가 급격하게 변화합니다. 각 시장에서 법규가 갑자기 개정되거나 사회적 이슈가 터지면 빠른 시간 안에 대응해야 하기에 능동적 업무 수행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요. 업무가 쉽지 않지만 팀원 모두가 자기 일에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데다 유연한 태도를 지닌 덕에 유기적으로, 매끄럽게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경기술팀은 앞으로도 법규적 대응과 고객의 니즈 충족을 위한 사회적 대응 방안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차량 전체를 알아야 업무를 수월하게 이어갈 수 있는 만큼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업무에 임할 것이라는 환경기술팀. 다섯 명의 ‘브레인’이 내비친 포부에 쌍용자동차의 미래가 든든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