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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Happy Day

Writer. 편집실 / Photo. 김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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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행복한 울타리

안에서 사랑으로

키워가는 꿈

 

조립3팀 김영탁 기술선임 가족의

포천 봄나들이

 

봄 기운이 무르익은 3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 조립3팀 김영탁 기술선임 가족이 나들이에 나섰다. 예쁘고 다정한 딸 신(11)이 차곡차곡 모은 용돈으로 얼마 전 엄마, 아빠에게 선물한 새하얀 커플 운동화 덕에, 김영탁 기술선임과 그의 아내 이혜정 씨의 발걸음에 더욱 생기가 넘쳤다.

 

 

손 꼭 잡은 세 식구,

봄나들이 갑니다

 

김영탁 기술선임 가족과 포천 아트밸리에서 만난 것은 이르다면 이른 일요일 아침시간. 신이가 눈 비비며 차에서 내린다. 평택에서 포천까지 이동 거리가 만만치 않았을 터. 아니나 다를까 주말이라 새벽같이 길을 나섰단다. 여행 한 번, 나들이 한 번 떠나면 에너지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제대로 즐긴다는 김영탁 기술선임 가족. 오늘은 또 어떤 즐거움이 반길까, 아트밸리에 들어서는 세식구의 뒷모습에 기대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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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초반 체력은 아끼기로 하고 모노레일에 탑승! 레일을 오를수록 거대한 석산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강암 고유의 무늬와 빛깔이 아름답고 재질도 단단해 국내 건축자재로 각광받았던 포천석은 청와대, 국회의사당, 인천공항, 세종문화회관 등 우리나라 대표 건축물을 짓는 데 속속들이 사용됐다. 그렇게 채석이 끝나고 방치됐던 폐채석장에 문화와 예술, 사람의 숨결이 불어 재탄생한 곳이 바로 포천 아트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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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웅장하네요. 채석이 끝난 돌산에 실제 채석 과정을 설명해둔 것도 흥미롭고요. 사보 촬영을 기회로 새로운 곳을 보고 느끼고 싶었는데, 오늘 포천에 잘 온 것 같아요.”

천문과학관과 천주호, 조각공원을 둘러보며 신이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는 김영탁 기술선임 부부의 모습에서 늘 신이에게 넓고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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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결혼기념일을 맞아 한라산 등반을 했어요. 상고대 필 즈음이었는데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거의 10시간을 산행해서 고생스럽긴 했지만 잊지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신이가 한라산 정상에서 우리 사는 세상을 내려다보며 성취감도 느끼고, 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더욱 뜻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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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잡은 손 놓을 줄 모르고 이곳저곳 누비다 엄마, 아빠를 그네에 태워 밀어주기도 하고, 아빠에게 장난도 치는 신이에게서 웃음이 떠날 줄 모른다. 사보 촬영 전날 사진 잘 나와야 한다며 마스크 팩도 붙여주고 아빠 발도 닦아준 다정다감한 딸이다.

“우리 딸과 아내에게 늘 고마워요. 제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좋아한다, 사랑한다 표현이 잘 안 되거든요. 그런데도 늘 저에게 달려와 안기고 뽀뽀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든든한 아빠, 늘 믿어주는 엄마,

마음 따뜻한 딸, 우리는 최고의 가족!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 눈 깜빡할 새 11년이 지나버린 것 같다는 김영탁 기술선임. 그도 그럴 것이 김영탁 기술선임은 만근을 놓친 적 없을 정도로 회사 생활에 열심이라고. 가족 입장에서 서운할 법도 하지만 혜정 씨 마음에는 든든함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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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자기 일에 큰 자부심 가지고 일하는 걸 보면 무슨 일이든 해낼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몇 년 전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에도 자기 몸 아끼지 않고 가족을 위해 일했던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달렸으니, 이제 숨 돌리는 시간도 가졌으면 하는 게 아내로서 솔직한 마음이기도 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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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탁 기술선임에게 쌍용자동차는 조금 더 특별하다. 그의 부모님도 쌍용자동차에 근무했기 때문이다. 2대에 걸친 쌍용자동차 가족으로서, 그리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지금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기반이기도 하기에, 그는 열과 성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이런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신이 또한 쌍용자동차를 ‘가족의 기쁨과 행복을 함께하는 큰 나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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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밸리에 이어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는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누리는 여유가 벅찬 행복감으로 차오른다. 눈부신 햇살 아래서 그보다 더 환하게 미소 짓는 아내와 딸을 바라보는 김영탁 기술선임 눈빛에 애틋함이 가득하다. 회사일에 열중한 지난날에 대해 후회는 없지만, 가족과의 시간을 더 채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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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족과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생각이에요. 오늘도 저희 가족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었어요. 우리 가족이 더욱더 행복할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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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 촬영 당일, 부서 이동을 앞두고 있던 김영탁 기술선임은 “그동안 많이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전 부서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의 속도를 늦추지 않는 그의 애정이 가족의 행복을 더욱 단단하게 다독이길, 그래서 이 예쁜 가족에게 언제나 햇살 같은 미소가 가득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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