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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편집실 ı photo. 김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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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안전 위에

탑승할 수 있도록

 

동래정비사업소

 

대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동래정비사업소 사람들은 ‘기술력과 서비스’를 뚝심 있게 강조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 아기자기한 이벤트는 마련하지 못하더라도 기본에 충실한 실력과 믿음에는 자신 있다는 그들. 한 번 맺은 인연에는 절대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진심을 다한다는 그들. 의리와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동래정비사업소 사람들을 직접 만났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비사업소

 

40년 된 오랜 터 위에 자리 잡은 동래정비사업소는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묵직한 서비스를 전달하고 있다. 30년 동안 쌍용자동차와 함께 한 홍용석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그의 오랜 경력만큼의 실력을 자랑한다.

대학을 졸업한 1988년부터 서울 구로정비사업소에서 경력을 쌓은 후 신설되는 몇몇 정비사업소마다 창립멤버로 함께하며 다양한 고객을 만나왔다는 홍용석 대표. 30년 동안 쌍용자동차의 역사를 지켜보며 차량의 튼튼한 내구성에 믿음이 가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는 그는 “이제는 대표로서 쌍용자동차의 고객을 직접 만나고 싶어 이렇게 동래정비사업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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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동래정비사업소를 인수했을 때 이미 직원들은 여기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처음 오자마자 직원 한 명 한 명과 대화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했습니다. 함께 술 한잔하거나 차를 마시면서 소통하려고 노력했어요. 모두 좋은 분들이더라고요. 다들 베테랑이고요. 오랫동안 일하신 분들이라 기술력에 있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어요. 자부심도 있고, 노하우도 있는 걸 알 수 있었죠. 그 모습을 보면서 고객과 잘 만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약 10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봐도 그때의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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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과 원칙에 충실한 정비사업소. 동래정비사업소가 지향하는 목표이자 모토다. 직원 평균 15년의 근무 기간을 자랑하는 이곳이기에 더 빛나는 목표이기도 하다. 홍 대표는 “이곳의 직원들 모두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여서 아기자기한 이벤트보다 실력과 기본으로 고객을 만나려고 한다”며 슬며시 웃어 보이기도 했다.

“다들 의리가 있어요. 한 번 인연 맺은 고객과는 어떤 일이 있든 그 연을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고객들이 다시 저희를 찾을 수 있도록 원칙에 충실한 정비서비스를 선보이려고 하죠. 차량 정비는 원칙에서 벗어나면 안 되거든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도, 고객이 다시 저희에게 오실 수 있게 하는 것도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가장 자신 있는 것도 바로 그 점이고요.”

 

 

위기 있었지만

기회로 삼고 싶어

 

꼼꼼한 정비서비스에 더해 동래정비사업소는 고객에게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고객과 두터운 유대를 갖기 위한 시도로, 해당 카드를 들고 오는 고객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제 서비스를 시행, 오전 아홉시 반 이전, 오후 네 시반 이후에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홍용석 대표는 이렇게 고객 만족을 챙기면서 직원들의 마음을 꼼꼼히 살펴보는 일도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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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행복이 곧 고객 만족과 연결되니까요.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합니다. 현재 저까지 총 28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제가 해 줄 수 있는 건 결국 대화를 나누는 것, 생일과 결혼기념일 등을 챙겨주는 것이더라고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서클 활동도 하고 있어요. 낚시, 축구, 등산 등 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 서클이 많아요. 예전에는 축구장을 빌려서 매주 공을 찰 정도로 많이 했는데 워낙 열정적으로 하다 보니 직원들이 다치기도 해서 지금은 자중하는 편이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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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근처에 타 정비사업소가 많이 생기면서 고객이 다른 곳을 찾는 경우도 있었단다. 홍 대표는 “당시에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음으로 묵묵히 할 일을 했더니 다시 고객들이 돌아오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랜 정비 경력을 가진 직원들의 실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직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결국 ‘기본’과 원칙‘입니다. 제 30년 자동차 정비 경력의 철학이기도 하고요. 그 어떤 이벤트보다 중요한 건 결국 깔끔한 정비예요. 특히 자동차는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원칙 안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기본이 없으면 끝’, 이라는 생각으로요.”

내년이면 동래정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한 지 딱 10년이 된다. 더 나은 복지로 직원들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그는 앞으로 더 내실 있는 정비사업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Mini Interview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서비스로 고객을 만나겠습니다.

 

동래정비사업소 홍용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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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그 안전을 위해 저희가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저희 정비사업소에서 수리를 받고 잠시 다른 곳으로 떠났던 고객들도 결국은 다시 저희에게 돌아오시더라고요. 한 번 정비를 받으면 잔 고장이 나지 않아 믿음이 간다고 하셨어요. 참 감사했죠. 초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나 기본에 따라서 고객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