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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Sales

writer. 편집실 ı photo. 유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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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에너지로 
고객과 소통의 끈을
잇다

 

은평중앙대리점

 

직원 평균 나이 서른. 은평구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은평중앙대리점은 그야말로 ‘젊은’ 대리점이다. 조동진 대표(36)가 대리점 식구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하니 이곳의 분위기가 어떠할 지는 보지 않아도 대략 짐작이 갈 정도다. 이토록 젊은 대리점을 만들 수 있던 데는 패기있는 신입사원과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조동진 대표의 경영철학이 큰 역할을 했다. 백지상태의 신입사원이 능력있는 경력사원으로 성장하는, 열정과 열심, 성실함으로 가득한 은평중앙대리점 사람들을 직접 만났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6개월 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중앙대리점은 쌍용자동차의 서울 북서부권 영업을 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쌍용자동차에 입사하기 전 10년 동안, 국내 대기업에서 엔지니어 사원으로 일했던 조동진 대표가 인생 2막을 열기 위해 새롭게 문을 연 이곳 은평중앙대리점은 조 대표의 포부만큼이나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찼다.

“쌍용자동차에 오기 전, 대기업의 큰 조직에서 일하며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웠어요. 하지만 거대 조직에서 매일 바쁘게 일한 후 돌아오는 감정은 외로움과 공허함이었습니다. 일이 끝나면 그저 쉬기 바빠 여유를 즐길 틈도 없었어요. 그때 결심했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롭게 일해보자. 그렇게 오게 된 곳이 이곳 쌍용자동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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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느낀 공허함을 달래주는 건 다름 아닌 자동차였다. 출퇴근을 직접 운전으로 해야 하는 환경에 있다 보니 스무살이 되던 해 첫차를 갖게 됐고, 10년 동안 총 14대의 자동차와 연을 맺었다. 자동차 안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유일한 휴식이자 낙이었고, 때문인지 그에게 운전하는 시간은 자기 자신과 오롯이 대화하는 시간이었다.

“자동차를 워낙 좋아해서인지 새로운 직장은 꼭 자동차와 관련된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 2006년 쌍용자동차의 카이런을 탔던 게 생각났어요. 당시 여러 SUV를 탈 때마다 소음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카이런은 정말 조용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쌍용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자리 잡았죠. 제가 자동차에서 휴식을 취했던 것처럼 고객도 쌍용자동차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길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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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험이 있던 만큼 그의 쌍용자동차로의 이직은 어찌 보면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다. 입사 후 약 6년 동안 두 곳의 대리점에서 영업사원으로 경험을 쌓았고, 이제는 좋은 직원들을 직접 양성해 젊고 생생한 기운으로 쌍용자동차와 고객을 마주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대리점 대표가 되기로 결심했다.
“대표로서의 직함은 저도 처음 가져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게 마련이죠. 그런 만큼 저는 직원들을 채용할 때도 경력사원보다 신입사원을 더 선호합니다. 좋은 영업사원이 되도록 도와 함께 성장할 자신이 있었어요. 제가 영업하면서 느낀 것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경력사원도 좋지만 더욱 열정 가득한 신입사원이 더 알맞다고 생각했죠.”

 

 

뛰어난 실력보다 중요한 건,
폭넓은 인성

 

영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들로 조직을 구성한 것은 대리점 운영면에 있어 ‘모험’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영업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영업사원만이 누릴 수 있는 장점과 일의 매력, 더불어 이 일로 스스로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하루 함께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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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실적을 내기 위해서는 좋은 인성을 지닌 성실한 직원들, 고객과의 접근성이 좋은 대리점 위치 등 필요한 요소들이 갖춰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때문에 이곳에 대리점을 오픈했죠. 연신내 지역은 예부터 서울 북서부 최대상권으로 지역 밀착형 점포가 주를 이루고 있어 영업사원이 활동하기에 매우 용이합니다. 일산과 송추, 장흥 등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외곽으로 나갈 때 반드시 지나야 하는 지리적인 장점이 있죠.”
고객과 만난 지 6개월. 대표도 직원도 모두가 큰 포부를 가진 현재, 은평중앙 대리점은 개인의 큰 한 걸음보다 팀 모두가 내딛는 반걸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은평중앙대리점에서는 영업사원 모두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리점의 내부 제도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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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몇 대를 판매했든지, 사원마다 차별을 두지 않고 같은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판매한 대수에 따라 동일한 적립금을 제공하고 6개월 한 번 목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어요. 개인에 대한 시상도 진행하지만 개개인이 잘되는 것보다 팀 모두가 잘 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오토 매니저들이 모인 만큼 함께 성장하는 것의 기쁨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라는 조동진 대표. 그는 대리점 내 직원들이 서로를 의지하고 위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팀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이영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말을 인용해 “좋은 사람이 되는 게, 곧 좋은 영업사원이 되는 것”이라던 그들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직장에서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더불어 고객에게도 그 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은평 중앙대리점을 꿈꾸고 있다.

 

 

EPISODE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

 

 

조동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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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을 시작한 후 저의 세 번째 고객이었던 한 여성분이 계셨습니다. 렉스턴을 출고하셨죠. 이후 3년이 지났을 때 남편분께 전화가 왔어요. 차를 바꾸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아직 3년밖에 안됐는데 왜 차를 바꾸시는지 좀 의아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내분께서 고인이 됐다고 하시더군요…. 병원비 때문에 3년 전 출고한 렉스턴을 팔았다고 하셨어요. 남편분은 아내분께서 “나중에 완치되면 다시 렉스턴 사서 아이들이랑 여행가자”고 하셨던 말이 생각나 다시 저를 찾았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이에요.

 

 

강승모 오토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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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렉스턴의 오너 드라이버였던 한 여성분이 계셨습니다. 30대 초반 고객이었는데 차량에 대해 매우 꼼꼼하게 체크하셨어요. 시승하며 여러 대화를 나눴고 많이 친해졌습니다. 계약 시에도 제게 신뢰감을 느낀다며 기분 좋게 사인을 하실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며칠 후 의사소통 과정에서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난처하기도 했지만 고객을 위해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하고 잘 처리해드렸습니다. 이후 제게 절대적인 신뢰를 주시며 종종 연락하십니다. 절 믿는 고객이 있다는 게 참 뿌듯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희문 오토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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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개소일에 스님 두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렉스턴을 보시며 타사 경쟁차종과 비교를 하시더라고요. 이런저런 설명을 해드렸지만 고민을 안고 가셨습니다. 3일 후 두 스님이 다시 오셨습니다. 그때는 경쟁 차종과 차별화된 장점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제 설명을 듣고 믿음이 간다면서 렉스턴 출고를 결정하고 가셨습니다. 노력하면 고객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배운 경험이었기에 그때 스님 두 분 고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원영진 오토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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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 고객을 만나면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했어요. 당시 저는 영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전단지와 판촉물을 그야말로 ‘뿌리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고객이 전화를 걸어와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가 궁금하다며 당신이 계신 곳으로 방문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고객이 있는 곳으로 방문해 바로 계약을 완료했고, 그 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고객님 성이 원씨라 제 성과 같은 것을 보고 쌍용자동차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하셨습니다. 신기하면서도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게 자신감을 준 날이기도 했죠.

 

 

강민우 오토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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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후 첫 계약을 해주신 고객님이 생각납니다. 저와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 고객분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입사한지 2주 정도 된 터라 부족함이 많았는데 어머님, 동생분과 함께 오셔서 제게 “솔직하고 유쾌하게 상담해줘서 좋다”며 아무 조건 없이 선뜻 계약하고 가셨습니다. 차량을 인도하는 날에는 어머님께서는 제 명함을 한 움큼 가져가시며 주위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건필 오토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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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실적이 하나도 없던 제게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차를 한 대 구매 하려고 하는데 티볼리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하다고 하더군요. 이 짧은 물음을 시작으로 그 친구는 실제로 계약까지 완료해줬습니다. 제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서비스도 받지 않고 그저 차량만 받아갔죠. 덕분에 쌍용자동차 오토매니저로서 첫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에게 판매왕이 되면 여행을 가자고 했습니다. 그 약속을 빨리 지켜내고 싶습니다.

 

 

김동일 오토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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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자동차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얼마전 쌍용자동차로 옮긴 후, 낯선 느낌 때문인지 기대와 두려움이 교차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약간의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막상 출근해 동료들과 함께하다 보니 참 좋더군요. 특히 젊은 마인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젊음속에서 저도 새롭게, 부지런히 달려보려 합니다. 곧 제게도 기억에 남는 고객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이 듭니다.

 

 

서성희 업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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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토매니저들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고객이 원하는 차량스펙 이외에 비슷한 스펙을 알려드린적이 있는데 제가 알려드린 차량이 아주 마음에 드신다며 바로 출고를 하시더라고요. 차량이 빨리 필요했는데 출고를 서둘러줘 고맙다며 대리점에 귤 한 박스를 들고 오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 일 이후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고,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오토매니저들을 든든하게 지원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