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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편집실 / Photo. 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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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행복한 일터

 

쌍용자동차 자람어린이집 개원

 

우리 회사가 임직원 및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양립 실현을 위해 설립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자람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스스로 자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자람’ 어린이집이 첫발을 내딛는 희망찬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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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보육 공간,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

 

지난 11월 9일 우리 회사 본사(평택공장) 부지 내 위치한 자람어린이집 개원식에는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근로복지공단 홍성진 의료복지이사, 평택시청 차상돈 송탄출장소장,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오문자 대표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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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499㎡(약 455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유아 99명(만 1~5세)을 수용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내·외부 인테리어에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보육실 외에도 아뜰리에(유희 활동공간), 도담뜰(도서관), 놀이터, 산책로 등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보육 공간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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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여 곳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2시간 운영된다. 특히 유아 교육 전문가인 오수영 원장을 비롯한 전문 보육교사, 조리사 등 책임과 실력을 갖춘 교직원들이 합심하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집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가족 친화형 기업문화 조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

 

자람어린이집은 특히 우리 회사가 주축이 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모델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로써 우리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의 직원 자녀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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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우리 회사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에 참여한 쌍용송탄정비센터, 아성화학, 테스나 등 칠괴·송탄산업단지 내 20개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부지 무상 제공은 물론 근로복지공단 건립지원금을 제외한 건설비 전액을 부담했으며, 정부보조금 외 어린이집 운영비 일체도 모두 대표사업장인 우리 회사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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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대표이사는 “자람어린이집은 가족 친화형 기업문화 조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가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협력업체, 인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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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행복 추구를 통해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직무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자람어린이집 오수영 원장 인터뷰

아이들이 사랑받고 존중받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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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쌍용자동차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자람어린이집 원장님으로 부임하게 되셨는데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곳에 발령을 받고 처음 공사 현장에 들어갔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불모지였던 땅에 어린이집이 세워진다는 것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린이집 완공까지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묵묵히 힘써주신 사업체 담당자님, 그리고 쌍용자동차 인재경영팀, 시설팀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수고와 땀으로 이루어진 이곳이 요즘은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생기를 더해가니 이렇게 아름답고 따뜻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과정만 지켜봐 왔던 저의 교육 경험에 새로운 플러스 1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그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함께했다는 경험이죠. 그것은 교육경험 못지않은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것보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교육철학을 실현해나가는 데 있어서 우리의 교육과정이 만들어지는 이 공간의 처음을 함께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Q. 자람어린이집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자람어린이집은 쌍용자동차를 주축으로 인근 중소기업과 함께 가겠다는 상생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곳 자람어린이집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누릴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내 아이 또한 이러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에 누구보다 학부모님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람어린이집의 큰 재산은 아이들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보육 철학과 가치관을 지닌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의 철학이기도 합니다. 교사는 늘 무엇이 가장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선택에 마주하게 됩니다. 아이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또 내일 달라집니다. 교사는 한 아이에 대한 끝없는 고민과 열정이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의 업무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저희 교사들은 이러한 철학과 가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재단의 정기적인 교육, 연수에 참여하고 어린이집 자체 내에서도 다양한 스터디 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교사들이 자신의 업무에 열정을 느끼고, 계속해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장인 저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교사 시절 오롯이 아이들의 궁금증을 따라가려는 원장님의 가르침과 지원을 쉴 새 없이 받으며 성장해왔습니다. 이제는 제가 선생님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우리 아이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기를 원합니다. 저 역시 부모로서 그러한 마음을 갖고 있고요. 그러나 그에 앞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내 아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사실 아이가 가장 바라는 건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 ‘지금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것, 지금 나와 함께 놀아주는 것’, 이것이 아이에겐 가장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체 아이들의 질 높은 교육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 한 명 한 명을 향한 관심과 사랑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학부모님들은 ‘이 많은 아이들 중에 어떻게 한 명의 아이를 바라볼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한 아이에 집중하는 일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좋은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순간 이 아이가 존중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충만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내 마음이 아이에게 온전히 향하고 있다면 그 아이는 분명 그렇게 느끼고 있을 테니까요. 존중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끼는 아이는 그 누구보다 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자람어린이집에서 마음이 단단하고 생각이 자유로운 아이들이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아이들은 진정성을 지닌 선생님의 마음에 진심으로 반응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위한 올바른 교육을 찾아가는 길’에 쌍용자동차 임직원 및 학부모님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