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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편집실 / Photo. 이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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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노사문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

 

제14대 노동조합 당선자 소개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평택공장, 창원공장, A/S 등 전국 사업장에서 실시한 조합원 최종 투표를 통해 제14대 노동조합 위원장 및 임원진이 선출됐다. 이번 투표에는 총 조합원 3,445명 가운데 3,30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정일권 위원장이 당선됐다. 오는 2019년 14대 노동조합의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당선자들의 향후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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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입사

- 1999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5대 정책기획위원 역임

- 2007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9대 위원장 역임

- 2018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4대 위원장 당선

 

Q 제14대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 지면을 빌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쌍용자동차 조합원 및 전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변에서 어려운 시기에 당선되어 많은 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에게 봉사하고 희생하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시기 쌍용자동차는 너무 많은 아픔과 시련을 겪었습니다.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조합원들이 두 번 다시 아픔을 겪지 않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조합원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 위원장의 소임이라 생각하며 늘 노력하겠습니다.

 

Q 많은 직원들이 새롭게 출범하는 노조 집행부에 각별한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노조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 계획입니까?

조합원과 소통하고 원칙을 바로 세워 당당한 노동조합을 만들겠습니다. 대등한 노사관계는 노동조합의 중심이 조합원 중심에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이 먼저다’란 선거 슬로건을 항상 잊지 않고 실천하겠습니다. 

 

Q 앞으로 임기 동안에 펼쳐나갈 노동조합의 사업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노동조합의 모든 사업은 조합원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현장 중심의 노동조합 사업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노ㆍ노ㆍ사ㆍ정에서 사회적 합의로 이끌어낸 해고자 복직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 또한 조속히 이끌어내기 위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M&M에도 대주주로서의 지속적 투자와 역할을 요구할 것입니다. 쌍용자동차의 생존과 조합원 고용안정의 출발점은 지속적 투자와 신차 개발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쌍용자동차에 가장 절실한 것은 적어도 1년에 한 차종의 신차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저희 14대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쌍용자동차의 미래비전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 지속적 투자유치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Q 위원장으로서 조합원들에게 특히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14대 노동조합의 중앙 집행부 간부 인선 작업은 참신성과 도덕성을 최우선적인 기준에 놓고 진행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당당한 노동조합, 대등한 노사관계를 정착시킬 것이며, 조합원과 소통하고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조합원 중심으로 노동조합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간부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하는 집행부, 일하는 집행부로 조합원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Q 그동안 많은 역경을 겪은 우리 회사로서는 선진노사문화를 이끌어가는 것 또한 노사가 한마음으로 이끌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노사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염두에 두고 계신 계획이 있으신지요?

대주주, 경영진, 노동조합의 3자 역할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만 희생하고 양보한다고 해서 쌍용자동차가 발전하고 조합원 고용이 안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주주, 경영진, 노동조합 3자 모두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쌍용자동차의 미래와 고용안정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위원장으로서 회사에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노동조합이 어려울 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조합원입니다. 회사가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것은 쌍용자동차 전 직원과 가족입니다. 어려울수록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이겨 내야 합니다. 정말 힘들 때는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손을 내밀고 그 손을 잡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각오와 그 밖에 하고 싶은 말씀을 들려주십시오.

현장을 먼저 생각하고 쌍용자동차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조합원 고용안정을 위해 일방적 경영을 견제하고 감시할 것입니다. 불안정한 노사관계의 지속은 쌍용자동차의 밝은 미래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의 고용불안을 야기시킬 뿐입니다. 이에 상생 노사관계 구축과 조합원의 고용안정은 14대 노동조합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핵심 과제라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조합원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을 집행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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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입사

- 3선 대의원 역임

- 2008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9대 조직쟁의부장 역임

- 2009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1대 조직실장 역임

- 2012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2대 부위원장 역임

- 2018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4대 수석부위원장 당선

 

14대 노동조합 집행부를 선택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노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앞으로 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조합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빨리 이해하고 달려가겠습니다. 모든 문제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현장 중심의 노동조합 사업을 집행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노사관계에 접근하겠지만 조합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노사문화는 견제하고 바꿔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조합원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생각하고 마음으로 보듬어 안겠습니다. 다수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소수의 목소리 또한 가슴으로 받아 안겠습니다. 소외되는 마음이 없도록 조합원에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균형잡힌 시각으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진정한 노사 경쟁력은 한쪽으로 기우는 노사관계가 아닌 균형 잡힌 노사관계에서 비롯됩니다.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조합원의 견고한 고용안정 프레임을 구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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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입사

- 5선 대의원 역임

- 1999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5대 조직부장 역임

- 2018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4대 부위원장 당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을 당당하게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당장 오늘 눈 앞에 펼쳐진 편안함과 안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내일이라는 희망의 가시밭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걸어갈 것입니다. 당당한 노동조합의 미래는 전 조합원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바라보는 노동조합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상의 결과를 얻지 못할지라도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에게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조합원의 작은 소리까지도 가슴으로 듣고 마음으로 새기겠습니다.

노동조합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참고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 노동조합의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조합원의 고충을 조합원 편에 서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노사관계를 바로 세우고 잘못된 관행, 관습에서 비롯된 문제점을 바로 잡아 일할 맛 나는 현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제조 경쟁력은 생산 현장에서 비롯됩니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현장을 건설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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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입사

- 6선 대의원 역임

- 2009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1대 후생복지실장 역임

- 2012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2대 후생복지실장 역임

- 2018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4대 사무국장 당선

 

조합원이 먼저다! 14대 임원선거 기간 조합원들에게 항상 말씀드렸던 슬로건입니다. 사무국장 당선자로 모든 생각과 행동을 하기 전에 ‘조합원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을 늘 가슴에 새기며 초지일관 14대 노동조합 사무국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노동조합의 생명은 도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무국장으로 노동조합의 살림을 충실히 하겠지만 노동조합 임원의 한 축을 당당하게 이끌어가며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기준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당당한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합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조합원이 참여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습니다. 노동조합의 진정한 가치는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기술환경 급변에 따라 미래 기술력 확보는 자동차 업계의 생존 과제인 만큼, 연구소의 경쟁력이 곧 쌍용자동차의 경쟁력이며 고용안정의 기반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쌍용자동차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역량 강화에도 노동조합의 역할을 집중할 것입니다. 항상 약속한 대로 조합원이 주인인 노동조합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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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 입사

- 14선 대의원 역임, 대의원대표 3회 역임

- 2001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창원지부 3대 사무장 역임

- 2003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창원지부 4대 사무장 역임

- 2018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1대 창원지부장 당선

 

먼저 저를 선택해 주신 창원지부 조합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쟁에 의해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이 자리를 빌려 같이 경쟁했던 상대 후보 진영에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11대 창원지부 집행부에는 경험이 풍부하고 일할 수 있는 간부들을 선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과 함께 또 창원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자신감을 갖고 출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임기 동안 세 가지는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첫 번째는 소통입니다. 조합원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제대로 받아 안아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진행했던 조합원과의 대화는 지속되겠지만, 변화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조합원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획기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조합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건전한 관계와 조율입니다. 우리는 서로 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부와 본조, 노동조합과 회사, 현장과 사무실 등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은 갈등으로 관계가 어긋나는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지켜야 할 신념들이 있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낼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 모두는 가고자 하는 방향만큼은 같을 것이라 생각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갈등의 소지가 있다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조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막연한 불안감의 해소입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조합원들과 많은 대화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디를 가든 공통적으로 갖고 계신 생각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창원공장이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회사는 물론, 필요하다면 M&M과도 진지한 논의를 하고 노동조합 위원장님의 협조도 구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창원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경상남도, 창원시와의 교류 및 업무협조를 추진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창원공장에 새로운 사업을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우리 집행부의 최우선 과제이자 계획입니다. 끝으로 정확한 정책적 토대 위에 현명하고 슬기롭게 창원지부를 이끌어 나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산적한 현실이 일순간에 해소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합원들께서 조금의 인내와 믿음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집행부는 창원지부 조합원들의 공통 관심사인 고용불안 없는 미래의 창원공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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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 입사

- 4선 대의원 역임

- 2005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5대 창원지부 노사대책부장 역임

- 2014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1대 정비지부 조직부장 역임

- 2015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3대 조직부장(본조) 역임

- 2018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13대 정비지부장 당선

 

먼저 조합원 여러분의 선택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선의 기쁨보다 앞으로의 과제와 조합원의 열망을 제대로 담아내야 한다는 무게감이 더 깊게 다가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용기를 잃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정비지부는 기본적으로 노동조합은 노동조합다워야 한다는 기조하에 조합원을 중심에 두고 모든 사업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서비스본부와 수도권, 지방사업장 모두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으나 끊임없이 노력하며 노사 상생을 위한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선거 이후 집행부를 바라보는 조합원 입장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반목과 갈등의 시간은 뒤로하고 단합된 힘으로서 조합이 바로 서야 합니다. 아낌없는 격려로 지켜봐 주십시오.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을 집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정비지부는 약속드린 핵심공약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단협과 공약에 기반한 사업과 정책을 수행해 나가되 조합원 단합을 중심에 두고 진행할 것입니다. 그 밖의 현안에도 눈을 돌려 살펴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오직 조합원의 입장에 서서 달려왔고 고민해 왔습니다.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노사가 대외적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노사 상생과 협력으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조합원의 대의를 받들어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우생마사(牛生馬死)의 교훈을 깊이 새기고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는 자세로 굳건하고 믿음직한 집행부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격려와 호응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