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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bile

Writer.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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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5G와 I2V기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가상현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구현할 수 있는 5G 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다양한 기술이 앞다퉈 개발되고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되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궁극적인 커넥티드 카 체험을 구현하는 미래 기술인 I2V 기술도 각광을 받고 있다.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갈 5G와 I2V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핵심기술을 구현하는 5G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용된 5G 기술은 최대 속도가 20bps에 달하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 4세대 이동통신인 LTE에 비해 속도가 20배 가량 빠르고, 처리 용량은 100배 이상 많다. 초저지연성과 초연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가상현실과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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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 세계 여러 국가는 5G 기술과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말까지 전국 85개 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I2V 기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업계도 앞다퉈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닛산은 올해 1월 열린 CES 2019에서 현실(Real)과 가상(Virtual)세계를 융합해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함으로써 궁극적인 커넥티드카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I2V기술(Invisible-to-Visible)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자동차업계가 이 기술 개발과 적용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I2V 기술이 자동차와 운전자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차 개발과 진화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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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V 기술은 차량 내외부 센서가 수집한 정보와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를 통합해 자동차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방 상황을 예측하거나 건물 뒤편, 커브구간의 상황을 보여 주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I2V는 교통 상황과 예상 도착 시간을 화면에 표시하고 대체 가능한 경로를 제안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I2V는 자동차 내부에 운전자와 탑승자가 함께 볼 수 있는 360도의 가상 공간을 만들고, 상호 작용하는 입체적인 구조의 인터페이스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변 환경을 보여준다. 파도가 치듯 변화되는 가상 장면을 시각화해 보여 줌으로써 단순히 정보 전달을 넘어 운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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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가상의 공간 안에서는 건물과 보행자, 차량들이 물결처럼 이동하고 자동차가 감지할 수 있는 거리 내의 다양한 사물들도 우주에 떠 있는 물체처럼 흐르듯 눈앞에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졸음 운전을 하거나 스트레스가 감지되면 위험 상황도 경고하여 안전성을 높여준다. I2V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창밖으로 보이는 외부 환경까지 원하는 대로 볼 수 있게 만든다는 점이다. 물론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풍경이 다채롭게 변화한다. 예를 들어 비가 올 때 창문 밖으로 보이는 우중충한 경치에 쾌청한 날씨의 풍경을 겹쳐서 보여주어 맑은 날에 주행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현실과 가상 세계를 융합해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다

I2V 기술은 가상세계나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대해 운전을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I2V 기술은 운전자의 상태와 기분을 섬세하게 파악하고, 차량의 주변환경과 도로 상황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첨단주행 보조 장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이 바로 해결할 수 없는 도로 상의 문제점을 사람이 직접 개입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며, 이때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자율주행중 발생한 문제가 해결된 경우 해당 사례는 차량들 간에 정보공유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해 안전성을 높여나갈 수 있다. 예컨대, 이동할 수 있는 두 개의 도로가 모두 공사 중인 경우 자율주행 차량은 일반적인 도로를 벗어나 주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행을 멈추게 된다. I2V 기술은 이런 상황을 모빌리티 메니저에게 전송하여 관리자가 직접 새로운 경로를 제안한다. 또한, 2개의 갈림길 사이에서 자동차가 알아서 주행할 수 있지만 지도상에 나오지 않는 영역이 있다면 관리자는 그곳으로 주행하도록 직접 선을 그어 주행 경로를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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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인물을 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I2V’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에도 연결되어 운전자와 탑승자를 가상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연결한다. 가족이나 친구 등이 아바타로 등장해 운전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옆 자리에 동승하는 상황도 구현할 수 있다. 또는 가상의 가이드와 함께 낯선 목적지로 드라이브를 하거나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자율주행을 멈추고 수동으로 주행하게 되는 경우에는 I2V 기술은 수집한 정보를 운전자 시야에 겹쳐서 보여준다. 운전자는 코너 뒤의 자동차나 미처 발견하기 어려운 도로의 파손, 전방 도로의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 교통 정체의 상황 속에서도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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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V 기술은 꽉 막힌 도로에서 운전자의 스트레스 수치가 증가하면 현재의 운행 상황과 비교해 빠르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현재 도로 정체의 원인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우회도로를 제안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빈 주차공간을 찾아주고, 어려운 주차를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I2V 기술은 닛산을 선두로 이 지점까지 개발됐다. 이 기술을 운전자들이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커넥티드카나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점령해나가는 미래 차 시대가 개막돼야 한다. 그 기반이 되는 5G 기술도 더 확대되고, 안정화되어야 한다. 그래야 I2V 기술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I2V 기술의 완성도가 더 높아진다면, 향후 다가올 미래 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국내에서는 I2V기술과 같은 독보적인 기술 개발이 미흡하다. 최첨단 기술이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자 원동력이 되는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만큼, 그 기술력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이뤄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