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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Writer.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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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미래를 이끄는

스마트 시티

 

세종시와 부산을 비롯해 중국 항저우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세계 곳곳에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사무실과 자동차, 쇼핑센터, 주차장, 편의점 등 도심 곳곳의 시설들도 스마트하게 변신 중이다. 국내외 스마트 시티의 추진 현황부터 조성 후 달라지는 생활까지 스마트 시티의 모든 것에 대해 살펴본다.

 

 

세계는 지금 스마트 시티 열풍

 

'스마트 시티'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도시에서 발생하는 교통문제와 환경문제, 주거문제 등을 해결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도시이다. 스마트 시티가 도시 문제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스마트 시티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성공적인 글로벌 스마트 시티의 사례로 손꼽힌다. 이곳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올리스토(Olisto)와 협력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스마트 홈과 스마트 사무실 구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무실 내의 각종 장치와 서비스 등을 자동화하고 명령문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통량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가상의 교통량 관리자 체계를 구축해 자동으로 도로 상황을 관리해주고, 개인의 차량 내비게이션 장치와 연결해 운전자들이 미리 도로 정보를 파악하고 일정을 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탄소 도시를 의미하는 ‘시티즌(City Zen) 프로젝트’로 전기 공급자와 생산자들에게 전기 사용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전기 공급을 관리하는 ‘스마트 그리드’를 설치하고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최고의 스마트 도시로 선정된 항저우는 알리바바가 개발한 ‘시티브레인(City Brain)’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화재나 교통사고 등 사건 사고 발생 시 교통관제센터와 소방서, 경찰서와 바로 연결해 대응하고 있다. 또한 안전 사각지대를 발견해 공공 안전을 높이며,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통제하는 시스템 최적화 기능을 통해 교통 정체를 15%나 개선했다.

알리페이와 안면 인식 결제로 버스와 지하철, 택시는 물론 슈퍼, 편의점, 재래시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현금이 필요 없는 도시를 만들었다. 세계 최초의 온라인 법원을 개설해 온라인에서 발생한 문제는 온라인에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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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과 발전의 견인차

 

우리나라도 스마트 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수준의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종과 부산에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조성한다. 세종시에 조성되는 스마트 시티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 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일자리 등 7대 서비스를 구현한다.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구조부터 새롭게 계획해 자율주행, 공유 기반의 첨단 교통수단 전용도로를 조성한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도로설계, 스마트 횡단보도나 스쿨존 안전서비스등 보행자를 위한 요소도 공간 구상에 반영하고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도로와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 전용도로도 설정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또, 자연 지형을 살린 녹지를 만들어 어디서든 5분 내로 녹지 공간에 접근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민 생명과 안전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 호출과 응급용 드론을 활용하고, 응급센터까지 최적 경로로 안내한다. 또, 개별 병원이 네트워크로 연결해 개인 건강데이터를 축적하고, 맞춤형 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조성하는 스마트 시티는 급격한 고령화와 일자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과 물 관리 관련 신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웨어러블, 주차, 물류이송을 담당하는 로봇을 도입하고, 로봇통합관제센터와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또한 도시내 물순환 과정에 첨단 물 관리 기술을 적용해 한국형 물 특화 도시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인간의 신경망처럼 최첨단 기술이 도시 구석구석까지 연결되고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효율적으로 짜여진 스마트 시티가 조성되면,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무실에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고속도로의 톨게이트와 주유소, 카페, 쇼핑센터, 편의점 등에서 운전자가 차내에서도 음식과 물건을 주문할 수 있다. 첨단 기술이 투입되어 조성되는 스마트 시티는 친환경적인 공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테크놀로지들이 그물망처럼 깔려 있어서 걸어 다니는 맛이 나고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도시가 될 것이다. 도로에는 자율주행차가 다니고, 출퇴근 따로 없이 원격근무를 하며 암호화폐로 주문한 택배나 음식을 로봇이 배달하는 신기한 세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나 안면인식으로 무인 편의점이나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은행업무를 보는 세상이 머지 않아 우리가 사는 도시 전반에 실현될 것이다. 사람들의 편리하고 행복한 삶과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되는 스마트 시티. 그 중심에 사람을 둔다면 앞으로 스마트 시티는 미래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