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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Writer. 김현주_ 세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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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캠핑의 낭만

 

포근해진 봄기운에 주말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텐트 등 대형장비나 기구가 필요한 캠핑을 대신해 자동차와 주차공간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박 캠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봄에는 가족, 친구들과 차 안에서 즐기는 색다른 캠핑을 떠나보자.

 

 

언제 어디서든

최소한의 준비로 즐기는 차박캠핑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캠핑 트렌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전에는 여행지에서 텐트를 치고 숙박을 하는 캠핑족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캠핑의 감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최소한의 짐으로 야외에서 가볍게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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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량 내부의 트렁크 공간을 이용해 색다른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산이나 강,바다뿐만 아니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이라면, 어디서든 간소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차박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차박이 가능한지 묻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캠핑카나 SUV, RV를 활용하면 좋겠지만, 일반 승용차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차량용 캠핑장비 판매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차박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수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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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박 인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대략 4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3~4년 전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차박 캠핑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차박을 즐기는 세대 층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 고가의 캠핑장비의 부담 없이 그늘막 등 간편한 장비만으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차박 캠핑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롭고 단순한 행복을 선사하다

차박 캠핑이 여행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는 간편함과 기동성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무겁고 다루기 복잡한 장비와 준비할 것이 많은 일반 캠핑보다 깔개와 담요, 간편한 보온 용품 등만 챙겨도 되는 차박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잘 맞는 여행 방식인 것. 바쁜 생활 속에 소소한 행복을 즐기기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차박을 선호한다. 조용히 사색하고 싶거나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고 싶을 때 차는 외부로부터 보호해주면서 안정감을 제공하는 안락한 공간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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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차량에 루프탑 텐트를 장착하거나 캠핑 트레일러 등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비용 부담을 덜고 싶다면 햇볕과 비, 이슬 등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는 가림막과 어닝을 설치해 비교적 손쉽게 차박을 즐길 수 있다. 자동차는 잠자리를 만들 수 있는 ‘풀플랫’ 기능이 있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풀플랫 기능은 자동차의 2열과 3열 좌석을 접어 내부를 평평하게 만드는 것으로 주로 SUV(Sport Utility Vehicle)나 RV(Recreational Vehicle) 차량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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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해치백 차종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SUV 차량이 있다면 좌석을 폴딩하여 쉴 공간을 마련해두자. 일반 승용차라면 매트나 돗자리 등으로 간단히 자리를 만들고 보온을 위해 담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뜻한 봄, 단순한 즐거움을 주는 차박 캠핑으로 자유로움을 만끽해보자.

 


 

안전한 차박 캠핑을 위한 노하우

차박은 주차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능하다. 안전하게 차박 캠핑을 즐기기 위한 수칙과 노하우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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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과 강가 등

위험한 지역은 피하기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높은 산, 강가 바로 옆, 도로와 농로 등은 사고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한다. 자녀가 있는 가족이나 차박을 처음 하는 캠핑족이라면, 화장실과 세면장이 잘 갖춰진 오토캠핑장이나, 전망대 근처에서 첫 캠핑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근처에 공중화장실이나 세면장 위치를 미리 알아보고, 강변에 주차했을 경우에는 만수선 보다 위에 자리 잡아 차량이 침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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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할 땐 받침목을 대고

창을 열어 환기하기

차를 주차할 땐 반드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고, 타이어에는 받침목을 대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평평한 곳에 차량을 세우고, 주변의 돌을 낮은 곳에 괴어 수평을 맞춰야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수면 시 차량의 외부 공기 유입 기능을 이용하거나, 환기가 될 만큼 창문을 열어둬야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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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패널을 이용한 조명 사용하고

보온 용품 구비하기

차를 주차할 땐 반드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고, 타이어에는 받침목을 대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평평한 곳에 차량을 세우고, 주변의 돌을 낮은 곳에 괴어 수평을 맞춰야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수면 시 차량의 외부 공기 유입 기능을 이용하거나, 환기가 될 만큼 창문을 열어둬야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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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캠핑을 위한

특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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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박용으로 다양한 캠핑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3일 ‘렉스턴 스포츠 칸’ 기반의 캠핑카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림과 동시에 적재중량을 늘리기 위해 후륜에 리프 서스펜션을 적용해 무거운 짐을 소화하기에 적합하다. 차체를 좌우로 늘리기 어려운 모노코크보디와 달리 확대한 캐빈을 적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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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차박을 하기 편리하도록 대용량 트렁크 공간은 물론,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개수대와 스토브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수납장과 미니 냉장고, 4인용 접이식 시트와 테이블을 장착한 모델 등 차박을 즐기는 캠퍼들을 위한 캠핑카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차박을 즐기는 횟수, 인원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차종을 선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