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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편집실 / Cooperation. 돈백전 사무국, ㈜이앤브이커뮤니케이션, 컬쳐앤아이리더스, ㈜엠디 인사이트

세상을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

 

‘시선(視線)’의 사전적 의미는 ‘눈이 가는 길. 또는 눈의 방향’ 혹은 ‘주의 또는 관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사람들은 각자가 처한 현실에 따라 어떤 대상이나 현상에 시선을 두기도 혹은 두지 않기도 한다. 

그리고 여러 사람의 시선이 머무는 자리에서 때때로 의미 있는 해석이 일어나기도 한다. 예술 전시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법한 일상에 해석을 더해 ‘시선’을 모으고, 삶에 작은 반향을 일으키는 좋은 매개다. 여기, 지금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개를 끄덕일 만한 네 가지 시선이 있다.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시선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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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지하철역 계단을 오르내리고, 충혈된 눈으로 밤늦게까지 모니터와 서적을 들여다보다 한 번쯤 떠올리는 생각, ‘아,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이 전시는 숨 가쁜 일상 속에서 ‘돈 많은 백수를 꿈꾸는’ 이들의 시선을 다룬다. 쌓인 업무와 밀린 공부 때문에 바삐 걷고 바삐 먹는, 유독 시계가 빨리 돌아가는 듯한 강남에서 그들의 에피소드를 다양한 오브제로 표현하고, 마음을 대변하는 재치 있는 카피로 시선을 모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출근해야 하는, 공부해야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씁쓸하지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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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7.11.28~2018. 2.25 (매주 월요일, 설날 당일 휴관)

관람시간 평일 11:00~19:30 주말/공휴일 10:00~19:00 (30분 전 입장 마감)

전시장소 강남미술관

입장료 9,000원 (소셜커머스 구입 시 할인)

문의 070-4633-1845

 


 

동물을 향한 오롯한 시선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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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든 작든, 희든 검든, 날든 걷든 헤엄치든, 모든 생명체는 경이로우며 이 지구에서 생존할 기본권을 가진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 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에서는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은 물론, 잘 알지 못했던 5,000여 종에 달하는 동물과 눈 맞출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물론 사진의 배경까지 검은색 혹은 흰색으로 통일한 연출에는 오로지 피사체인 동물에게 시선을 집중하게 한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각기 다른 포즈, 각기 다른 눈빛을 가진 동물들의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노라면, 그들과 교감하는 듯한 착각이 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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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7.11.10~2018.5.27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10:00~18:00 (17:00 입장 마감)

전시장소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

입장료 성인 15,000원 / 학생 11,000원 / 유아 9,000원

문의 02-6263-2621

 


 

일상생활을 향한 디자이너의 시선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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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을 대표하는 상업 디자이너, 일상을 그 누구보다 감각적으로 바라본 알렉산더 지라드. 인테리어·건축·가구·텍스타일 등 다양한 일상을 아우르는 디자인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던 그는, 탁월한 색감과 구성 감각으로 평범한 주변의 사물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피렌체에서 건축을 공부하던 시절 수집한 다양한 드로잉과 수집품들은 다소 엉뚱하고 독특한 모티브로 시선을 모으며, 1965년 브래니프 항공사의 기업 로고, 비행기 외관과 내부, 식기, 티켓, 배지, 탑승객 라운지의 토탈디자인과 워싱턴 거리의 디자인에서도 일상을 재해석하는 알렉산더 지라드의 감각적인 시선이 묻어난다. 다양한 도시 생활과 많은 여행 경험, 이를 통해 문화를 바라보는 그만의 독특한 시선을 녹여낸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일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바꾸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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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7.12.22~2018.3.4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2월 11:00~19:00 (18:00 입장 마감) / 3월 11:00~20:00 (19:00 입장 마감)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5, 6 전시실)

입장료 성인 13,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

문의 02-6273-4242

 


 

삶과 죽음을 향한 시선
<있는 것은 아름답다
(Right, Before I Die)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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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자신의 삶을 돌아볼 겨를이 없을 정도로 바쁜 현대인. 책이나 TV, 강연 등 수많은 매체는 ‘가치 있는 삶을 살라’거나 ‘일상의 여유를 찾으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치지만, 그조차 버거운 미션처럼 여겨진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은 어떤 가르침이나 깨달음도 강요하지 않는다. 그저 ‘죽음’이라는 메시지를 마주하면서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전시는 사진가 앤드루 조지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만난, 죽음을 목전에 둔 20인의 얼굴과 고백을 담는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사진 속 주인공들은 삶에 끝자락에서 깨달은 인생의 가치를 전하며, 보는 이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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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7.12.28~2018.2.28 (매주 월요일, 설날 당일 휴관)

관람시간 평일 10:00~18:00 (17:00 입장 마감)

전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입장료 성인 7,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문의 02-6959-4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