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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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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400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SUV 명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미래 지속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어갑시다

 

 

친애하는

쌍용자동차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쌍용자동차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전환 등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을 석권한 티볼리 효과로 국내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하며 2009년 이후 7년 연속 증가세 달성이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지난 2002년 이후 14년 만의 최대 판매실적으로 2007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흑자를 실현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갖춘것이 소형 SUV 시장에서 티볼리 돌풍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경영실적 개선의 밑바탕에는 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등 노사의 상생협력 관계가 아주 중요한 촉매 역할을 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회사 비전 실현의 첫 걸음이자 기업의 신인도 제고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 모두의 진심 어린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Promise 2016’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중장기 발전 전략인 ‘Promise 2019’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 기간은 쌍용자동차의 미래를 열어갈 Y400, Q200, C300 등 주요 신제품들의 출시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티볼리를 통해 자력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올해는 확고한 턴어라운드를 통해 미래 지속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시기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올해 회사는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대형 프리미엄 SUV 출시를 통해 지난해보다 8% 이상 증가한 16만 9천 대의 도전적인 판매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예고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 역시 2년 연속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처럼 재도약의 기반 확립과 흑자 기조 정착을 위해 판매 물량 증대가 절실한 회사에게 시장 상황은 커다란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회사의 전 부문이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과 판매 확대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임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확실한 흑자 기조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를 통해 시장점유율 회복과 지속되어온 적자 고리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티볼리가 정상화 기반을 다졌다면 쌍용자동차 SUV 라인업의 기함인 Y400은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수익성 확보 역할을 해야 합니다.

특히 Y400 출시를 통해 티볼리와 함께 소형과 중대형을 아우르며 판매 증대를 견인해 나감으로써 올해 흑자 기조의 선순환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티볼리에 편중된 판매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지나치게 높은 단일모델 의존에 따른 시장 리스크도 상쇄시켜 나가야 합니다. 티볼리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뛰어난 가성비로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공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Y400도 디자인, 품질, 브랜드 측면에서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회사의 자존심이 될 수 있도록 전 부문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한
핵심 성장기반을 확보해야 합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더욱 체계화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해외 진출 전략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과제입니다.

이제는 유럽 수준으로 강화되는 연비규제와 글로벌 친환경규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가 미래 생존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연비, 안전 등의 핵심기술과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개발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단계별 실행방안 구현에 R&D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티볼리 영향으로 쌍용자동차가 가진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군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브랜드 전략 방향에 대한 모색도 시급합니다.

앞으로는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기반한 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마케팅, 혁신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기존 세그먼트만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그먼트별 해외 시장의 철저한 분석과 구체적인 진출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조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쌍용자동차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판매 회복세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며 긍정적인 변화와 공감을 이뤄냈습니다.

이제는 이를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회사의 정상화는 물론 지속가능 성장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때입니다.

지난 임단협 당시 노사는 미래발전 전망 협약서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와 고비용 구조개선에 서로 협력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비해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쌍용자동차의 생산성, 품질, 원가 등의 경쟁력은 아직도 경쟁사 대비 뒤처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관련 부문에서는 생산비용과 관련된 지표들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공론화하고 이를 중장기 발전 전략에 반영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합니다.

실질적인 개선 프로그램을 도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장과의공감대 형성이 먼저 이뤄져야만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글로벌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미래발전과 고용안정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이제 쌍용자동차 미래를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갑시다! 그간 우리는 코란도에서 티볼리까지 국내SUV시장을 선도해 왔습니다.

올해는 Y400을 통해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야 합니다. 2019년까지는 코란도 스포츠부터 코란도 C 후속모델까지 출시하며 SUV 풀 라인업을 재구축해내야 합니다. 또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국 합작공장 설립 등 야심찬 해외진출 계획들도 차질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재도약의 출발을 준비하는 우리에게는 더 이상 물러설곳도 우왕좌왕 할 겨를도 없습니다. 이제 임직원 모두가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갖고 도전하고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3일
대표이사 최 종 식